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■ 진행 : 호준석 앵커
■ 출연 : 성일광 고려대 중동 이슬람센터 연구실장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라이브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앞서 가자지구의 상황을 저희가 보도했습니다. 이번에는 전문가의 해설을 들어보겠습니다.
성일광 고려대 중동 이슬람센터 연구실장 초대했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
[성일광]
안녕하십니까?
어서 오십시오. 우선 지금 가자지구의 전황이 어떤지 어떻게 파악하고 계십니까?
[성일광]
지금 한 달 이상이 넘었고요. 이스라엘 쪽에서는 가자 북부지역에서 지상군을 투입해서 작전을 계속 진행 중이고 주요 작전은 지하땅굴, 즉 지하터널, 하마스가 건설해 놓은 지하터널을 계속해서 붕괴시키고 있고요. 현재까지 130여 개를 붕괴시켰다,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고 이스라엘 측에서는 지금까지 한 달 이상의 공습을 통해서 지하땅굴에 사망한 하마스 대원 아니면 무장대원이 한 2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. 정확하게 파악하려면 전쟁이 끝난 후에나 파악이 될 것 같고요.
하마스 대원 총 규모가 얼마 정도인가요?
[성일광]
총 무장대원만 해도 4~5만 명 이상이 되겠죠.
한 절반 가까이가 손실을 입은 거군요.
[성일광]
이스라엘 측 주장에 따르면 그런 거고요. 그러나 거기에 반하는 보도들을 보면 아직까지 하마스의 통제는 살아 있다. 그래서 자기들 간의 소통도 잘 되고 있고 작전을 잘 지휘하고 있다, 이런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.
지금 가자지구 북부가 가자지구의 제일 중심인 거죠? 가자시티가 있는.
[성일광]
그렇죠. 하마스의 가장 거점지역이 가자지구 북부고 초기부터 계속해서 이스라엘이 주장했던 가자시티. 북부에 있는 가자시티가 사실 하마스의 주 거점지역입니다. 그래서 그 지역을 계속해서 작전을 진행 중이고요. 와디가자 위쪽에는 아직 지상군이 들어가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. 거기에는 저 지역은 공습은 했으나 아직 지상군은 들어가지 않고 대부분의 지상군은 지금 가자지구를 남북으로 나누어서 와디 가자지역을 지금 이스라엘군이 들어가서 봉쇄를 하고 있죠. 더 이상 하마스 대원들이 남쪽으로 탈출하지 못하도록요. 그래서 분리시켜서 북쪽에서 작전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, 이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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